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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 젊음이 넘쳐 흐르는 캠퍼스 파티, 창원대 인문대학체전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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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영 작성일18-07-30 04:31 조회2,5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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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대 체전 오프닝 멘트


  꽃들이 만발하고, 그에 맞춰 웃음꽃이 만발하는 5월의 캠퍼스 풍경들. 그 속에는 젊음이 살아숨쉬는 축제의 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예술대학 체전을 필두로 시작된 각 단대별 체전이 바로 그것이다. 기자는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웠고 낭만적이었던 5월 10일, 인문대학 체전을 찾았다. 


▲ 인문대 체전 각 과별 줄다리기 장면 (출처 : 창원대 We Are 인문대 공식 SNS)

  체전이라는 컨셉에 맞게 주는 역시 축구, 피구, 발야구, 풋살, 씨름 등 다양한 체육행사였다. 하지만 올해는 총학생회 주도 아래 독특한 행사가 마련되었으니, 바로 KT&G 상상 Univ.와 함께하는 상상체력전 행사였다. 단과대별 체전에서 줄다리기를 우승한 학과에는 트로피 및 부상을 수여하는 등 과 단위 단합심 고취에 기여함과 동시에 쏠쏠한 상금도 챙기는 재미난 이벤트들이었다.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캠퍼스 체전의 핵심은 바로 장기자랑 시간이 아니던가. 특히 인문대 체전만이 가지는 메리트는 잔디밭 위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아닐까 싶었다. 인문대 체전 행사에 참여한 김OO 학생(사학 17)은 "대학에 들어와 꿈꾸던 낭만 중 하나가 잔디밭에서 어울려 다같이 뛰어노는 것이었는데, 이를 이룰 수 있어서 제일 좋았다."며 이같은 분위기를 대변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건 올해로 첫 시도되는 인문대 노래꾼들의 장기자랑 타임인 '제 1회 인문대콘서트' 시간이었다. 총 5인의 노래꾼들이 '닐로 - 지나오다' 에서부터 'Adele - Hello'까지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화려한 노래 솜씨로 인문대 체전의 서막을 올렸다.


▲ 문화테크노학과 학우들의 'Trouble Maker' 커플 댄스 장면 (출처 : 창원대 We Are 인문대 공식 SNS)


  그리고 시작된 각 과 별 장기자랑 타임은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가늠하지 못할 만큼 화끈한 춤사위의 연속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 최고의 압권은 문화테크노학과의 'Trouble Maker' 커플 댄스, 그리고 독어독문학과 남학우들의 'Heartbeat' 군무였다. 특히, 'Heartbeat'는 표정과 혼 모두 마치 2PM이 빙의된 듯한 격정어린 묘사로 학우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장기자랑 시간이 끝나고 최종 점수 합산 결과, 문화테크노학과가 1위, 철학과 2위, 사학과 3위로 각각 트로피와 부상을 챙겨갔다. 뒤풀이까지 참여한 기자는 여전히 캠퍼스 속 낭만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항상 체전과 같은 대규모 행사는 술로 시작해 술로 마무리되는 그야말로 '술파티'였다. 최근 들어 교내 주류 반입이 법으로 금지됨에 따라 오히려 학우들은 축제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오히려 잃었던 낭만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혹자는 말한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눈부심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요, 그는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라. 그래! 실컷 구경하고 즐기시게나. 이 찬란한 봄날이 다 가기전에...!" 젊음은 매우 한시적이다. 빛나고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한 페이지, 기자처럼 낭만어린 곳을 찾아 찬란한 5월이 가기전에 꼭 써내려가길 기원한다.


작성자 : 장태영(league3516@naver.com)

늘픔기자단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