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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 경남 야구의 새 성지, 창원마산야구장 건설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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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태영 작성일18-09-10 15:47 조회5,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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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팬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추억의 별칭, 바로 '마산아재'다. 마산시민 특유의 화끈한 성미와 타격전이 더해지며 연고팀이 없어도 그 어떤 도시보다 열정 하나만큼은 뜨거웠던 도시가 바로 마산이었다. 통합 창원시가 탄생한 후, 야구 붐을 타고 지역 연고팀인 NC 다이노스가 창단된 지 어느 덧 내년이면 7년이 된다. 그간 경남 야구의 본고장이자 성지였던 '마산야구장'은 그 모습을 NC 다이노스의 팀 컬러에 맞게 착착 바꿔나갔다. 이제 내년 시즌부터는 새 구장에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새로 건설 중인 창원마산야구장이 어떤 모습으로 단장중인지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 'NEW CLASSIC(새로운 모범)', 어떻게 탄생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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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C 다이노스]


  'NEW CLASSIC(새로운 모범)'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16년 5월 첫 삽을 뜬, 창원마산야구장은 시작 전부터 만만치 않은 암초를 만났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통합 후 최대의 과제가 야구장과 맞닥들이며, 현 부지에 착공되는 일이 좌초될 뻔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기업인 NC 소프트와 창원시, 그리고 舊 마산, 진해지역의 주민들의 이해 덕분에 원안대로 현재 마산야구장 옆에 위치한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신축 구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총 사업비 1,270억 원이 소요되는 창원마산야구장의 설계에는 메이저 리그 구장 신축 경험이 풍부한 파퓰러스 사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광주나 대구의 신축 구장처럼 관중 친화적인 메이저 리그식 야구장으로 건설하고자 하는 구단과 창원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 볼 수 있다.

  창원 마산야구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총 22,391석의 관람석이 배치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선수들을 위한 훈련시설과 휴식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좌석들이 배치되어 편안한 시야각과 현장감 높은 밀착도를 선사해 쾌적한 관람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 창원마산야구장 만의 특징은? '가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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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원시청]


   신축중인 창원 마산야구장의 특징은 '가족공원'이다. 조감도에서도 볼 수 있듯, 마산야구장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외야 개방형 구장으로 지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유일의 외야 개방형 1군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사례를 차용해 관중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야구 관람이 아닌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로서 더 빛날 수 있게 피크닉, 쇼핑, 산책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 일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4층에 조성될 옥상 정원은 도심 친화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는 2015년, 신축 구장 설계 공모 당시 현재 설계안을 뽑으며 '가고파 파크, 365일 열린 가족 공원'이라는 표제를 강조한 바 있다. 계획도시로 건립된 창원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부족한 가족 휴양 시설을 창원 마산야구장 건립으로 해갈하기를 바란 것이다. 실제로 현 설계안은 모든 관람석을 관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 메인 콘코스' 방식을 차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다수의 야구장이 구장 내 접근성이 현저히 낮아 관중들의 불편을 경기 시작 전부터 야기했다는 점을 적극 고려한 설계다. 

  하지만, 여전히 산적해있는 지역 내 접근성 문제는 신축 구장이 개장하기 전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특히 야구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포화상태가 되는 인근 도로와 부족한 대중교통의 확충 문제는 NC 다이노스의 1군 진입 후 지금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다. 신축 구장 개장까지 해결하지 못한다면 10개 구단 중 관중 수 최하위를 달리는 현 상황의 개선은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 개장까지 5달, 얼마나 진행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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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찍은 창원 마산야구장 건설현장의 파노라마 전경. 9월 5일 기준,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9월 8일자.


  현재 창원 마산야구장은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9월 5일까지 진행된 공정률은 총 68% 수준으로 지상 구조물과 외야 좌석구조물 축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월 1회 창원시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률과 건설현장이 드론 항공 사진으로 제공 중이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건설현장의 자세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링크)


작성자 : 장태영(league3516)

창원홍보기자단 '늘픔' 2기

league35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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